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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태리약사입니다 :)
설사 좀 해보신 분들은 이렇게 생긴 짜먹는 약 한번쯤 드셔보셨을 거에요~
그만큼 유명하고, 안전한 약인데요.
스멕타는 복용법을 잘 지켜야 효과를 제대로 보는 약입니다 ^^
오늘은 설사약 스멕타에 대해 알아볼게요!
스멕타! 무슨 약이에요?
스멕타는 ‘디옥타헤드랄스멕타이트’라는 성분명을 가진 약으로, ‘포타겔’ 이라는 약도 스멕타와 같은 성분의 약입니다.
설사할 때 집에 스멕타와 포타겔 둘 다 있다고 함께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둘은 성분이 같은 약 이니깐요^^
스멕타는 알루미늄과 마그네슘의 이중 silicate로 구성된 천연 점토 이구요, ‘흡착제’입니다.
복용 했을 때, 몸속에 흡수되지 않고 장내에 있는 세균, 가스, 독소, 바이러스를 ‘흡착’해서 대변을 통해 몸 밖으로 내보내는 약이죠^^
또한 스멕타의 점토성분이 염증물질이나 세균에 의해 손상된 장세포 점막을 회복시키는 작용도 있고,
장에서 수분과 전해질이 몸 안에 흡수되는 것을 증가시키기도 합니다.
병원에서 처방약으로 나올 수도 있고,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으로 손쉽게 구매할 수도 있어요~
스멕타 복용법
스멕타는 흡착제 이기 때문에 복용법이 중요합니다.
식후에 다른 약과 함께 스멕타를 복용해 버리면
음식물과 다른 약까지 흡착해서 다른 약의 효과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스멕타는 꼭!! 공복에 먹어야 해요.
공복이라 함은 식사 전 1시간 이나 식사 후 2시간을 말합니다.
또한 스멕타가 독소를 흡착해서 대변으로 잘 배출시킬 수 있도록 물을 많이 마셔야 해요.
독소를 흡착한 스멕타가 대변으로 잘 이동하지 못하면 복통이 생길 수 있거든요.
연령에 따라 복용량이 다르니, 아이들에게 먹일 때 유의하세요!!
전 설사 안하는데 왜 스멕타 처방이 나온거죠?
스멕타가 간~~~혹 ‘역류성 식도염’에 처방이 되기도 하는데요.
스멕타는 ‘흡착제’라고 했었죠? 설사할 때 스멕타는 공복에 복용했다면,
역류성 식도염에 스멕타는 식후에 복용합니다.
식사후에 스멕타를 바로 복용하면 음식물을 흡착해서 역류하지 않도록 하는 목적으로
‘역류성 식도염’에 쓰이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로 효과가 좋은 약들이 워낙 많아서 잘 쓰이지는 않아요^^
역류성 식도염에 대한 이야기도 제가 다음에 자세히 포스팅 할게요!
스멕타 부작용
몸에 흡수되지 않아 부작용은 거의 없는 편인데,
아~~~주 드물게 스멕타 먹고 두드러기 나서 응급실 갔다는 분이 계세요.
하지만 이건 정말 극히 드문 부작용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심하고 복용하셔도 됩니다.
또한 스멕타를 먹고 흔하게 변비가 생겼다고 호소하시기도 합니다.
그래서 설사를 더 이상 하지 않는다면 스멕타 복용을 중지해도 된다고 말씀드려요.
스멕타 금기
만2세 미만 소아와 임산부, 수유부는 금기입니다.
설사를 한다는 것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설사를 하게 되면 사람들은 ‘지사제’를 찾습니다.
하지만, 설사를 한다는 것은 다 이유가 있어요.
몸 안의 나쁜 세균이나 독소를 배출하려는 몸의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거든요.
설사해서 지사제를 달라는 분들에게 저는 배가 아픈지, 열이 나는지를 체크합니다.
배가 아프거나 열이 나면서 하는 설사는 세균감염에 의한 설사이기 때문에
무조건 설사를 멈추는 지사제를 복용하게 되면,
몸 밖으로 배출되어야 하는 세균이나 독소가 장내에 머무르게 되면서 더 심각한 상황을 유발할 수 있거든요.
이러한 상황에서는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 항생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병원에 가기 전 애매한 상황일 때 스멕타는 적당한 해결책이 될 수 있어요.
스멕타는 무조건 설사를 멈춰버리는 지사제와는 다르게 세균과 독소를 흡착해서 몸 밖으로 내보내기 때문이죠.
설사를 많이 하면 탈수가 올 수 있기 때문에 물을 많이 드셔주셔야 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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